【試譯】(歌詞)천 년의 시 <仿文言版>
歌名:천 년의 시
千年之詩
語言:한국어 韓語(韓國)
作詞:상록수(Sangnoksu)/한국
作曲:상록수(Sangnoksu)/한국
原唱:시유 SeeU
連結:原作者影片
協力:「」(江凜)
※話說前頭,本人韓文極差,此試譯純粹為「自爽」及「拋磚引玉」之用。
※在更好的翻譯版本出現前,姑且可當作參考吧?
《春曉》
倞天際之日 颯飁捎眥
甦矣 春曉
颺芳藹之日 江山迓旭
蒞矣 春曉
天將揭之見地 地將敞之視我
丹曦破眼 是日
甦矣 春曉
息矣 春曉
《夏午》
花賊颯沓 雲海湧騰
汗珠飛薄遠遊
風作濤 挾樹隙
天下盡歸所有 奮向青冥
原溥緣流 流涓緣林
圍聚舞蹁躚
鳥昏終日鳴谷谷
酗懵騰兮攫殘露
鐵霄曀曀葉相交 水稻斜首互披靡
曇近群聚 風成暴惡
灂灂雨落 霹靂為震
白焰耶 寄宿吾中
似世流渠
野風耶 丙丁付吾
盡身撮土
孤光開霽 斑岩張口
蔑蒙消時 淥淥柔荑舉頭
急雨彌湧 沸懸瀨以倒瀉
零霖患澇 映曦成旱
天鎗終鈍其鍔
灰穹褪 颱風至
洪氾也 淨之濯濯
世紀如年 年如日
日竟於此 虹升小山
併當殘骸 會於霞下
晛之晞者 今向暮飛
白焰耶 寄宿吾中
似世流渠
野風耶 丙丁付吾
盡身撮土
生於天光 活於天生
沒骨於地溫
皓焉新晨揭 吾作一人
誕
《秋暮》
(奏曲)
《冬晚》
遠聲反響 以濡乾土
肉身此歇 夜衾覆之
月耶 嗚咽拚絕乎
將湮予無處之日
蒞矣 冬晚
奔星言 此冬亦即去
溪水訴 玄冥喚緝熙
新朝至 是身待更生
流矣 冬晚
(三年 二年 一年)
(復 千年)
甦矣 春曉
來矣 春曉
息矣 春曉
流矣 春曉
即甦
<Original>
1.봄새벽
하늘가 멀리 내 터오는 날
거센 바람 눈가에 스치매
깨어라 봄새벽이여
파릇한 꽃내음 오르는 날
강산들아 저 해를 맞아라
오너라 봄새벽이여
하늘이 열려 땅을 보리라
땅이 열려 나를 보리라
햇살 모두 눈을 뜨리라
이 날
깨어라 봄새벽이여
숨쉬라 봄새벽이여
2.여름한 낮
나비 여럿 날아간다 구름바다 넘실댄다
땀방울 튀어가매 멀리멀리 노닌다
바람 하나 파도되어 나무 하나 사이에 끼고
온 천하 제 것인양 촐싹대면서 퍼런 하늘로 간다
너른 벌은 강을 끼고 작은 강은 숲을 끼고
겹겹이 쌓이며 휘돌아 춤을 춘다
새 한 마리 날에 취해 뻐국뻐국
주사를 벌이다가 남은 이슬을 낚아채고서 간다
쇳빛 하늘 우중충하다 잎새들 서로 엉켜가니
논벼들은 다 고개 드매 서로 밀치며 쓰러지니
먹구름 떼가 몰려오고 바람이 포악해져가고
빗방울 후둑 떨어지고 천둥번개가 내리쳐온다
하얀 불이여 내 안에 깃드오 세상에 흐르는 저 물길처럼
들바람이여 나를 태워주오 이 몸이 한 줌 홁이 되도록
구름 사이 햇살 하나 고개 밀어 내비친다
얼룩진 바위들은 다물던 입을 연다
물안개가 질 즈음에 젖은 풀잎이 고개 든다
소나기 더 몰려와 폭포 위에서 맹렬히 퍼붓는다
비가 내려 홍수난다 햇살 내려 가뭄난다
하늘의 창날은 결국엔 무디노라
잿빛 하늘 시드노니 태풍이 온다
물난리 벌어지며 모두 쓸려가 민둥산으로 간다
한 백년은 일 년과 같고 한 일년은 하루와 같고
하루가 지금 끝나가매 동산에 무지개가 뜨니
잔해들 모두 거두고서 노을 아래서 만나리라
아침을 여는 빛은 지금 저녁을 향해 날아가노라
하얀 불이여 내 안에 깃드오 세상에 흐르는 저 물길처럼
들바람이여 나를 태워주오 이 몸이 한 줌 홁이 되도록
하늘의 빛에 태어나고 하늘의 삶을 살아가고
땅의 온기에 뼈를 묻어 지노라
새 아침이 환히 열리면 나는 한 명의 사람으로써
태어나라리라
3.가을저녁
(연주)
4.겨울밤
어느 먼 메나리는 마른 흙 위를 적시며 퍼져나가고
여기 나의 육신은 밤이불 덮고 잠드네
달아 울음 그치라 갈 곳 없는 나날과 파묻히리라
오너라 겨울밤이여
별똥별은 이른다 이 겨울 또한 얼마 후 지나가리라
시냇물은 이른다 어둠은 빛을 부르리라
새 아침이 오거든 이 한 몸 다시 하얗게 태어나리라
흘러라 겨울밤이여
(...삼 년)
(...이 년)
(...일 년)
(다시—— 천 년)
깨어라 봄새벽이여
오너라 봄새벽이여
숨쉬라 봄새벽이여
흘러라 봄새벽이여
깨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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